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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 글로벌도 살아났다! 아모레퍼시픽, K-뷰티 부활 신호탄?”

융라이프 2025. 8. 15. 09:42

“실적도 글로벌도 살아났다! 아모레퍼시픽, K-뷰티 부활 신호탄?”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실적과 글로벌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돌릴 준비를 다지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연결 기준 약 3조 8,85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03.8% 증가한 약 2,205억 원이다. 별도 기준에서도 매출 약 2조 4,138억 원, 영업이익 1,280억 원을 달성하며 실적반등의 뚜렷한 신호를 보여주었다. PER 14.3배, PBR 1.61배로 업종 평균(16.6배)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안전마진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12개월 평균 목표주가 약 159,962원으로 +30% 수준의 상승 여력도 확보되어 있다.

분기 실적도 놀랍다. 최근 분기 순손실에서 110,799억 원 흑자전환, TTM 순이익률 15.3%, ROI 12.5%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회복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낮아 구조적 안정성도 갖춘 모습이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등 프리미엄 포트폴리오와 려, 미쟝센 등 DB 부문 제품이 균형 있게 포진해 있으며, 해외 수출 비중이 44%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확장 기반이 단단하다.

특히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2%, 순이익 +41%라는 고성장세가 증명하는 것은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다. 미주·EMEA 중심 강화, 코스알엑스 인수, 디지털·멀티브랜드숍 채널 강화를 병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220% 수익률은 무난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위험 요인으로는 중국 등 해외 수요 위축,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있으며, 이 경우 주가가 20~30% 하락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

현재 이 기회를 많은 투자자가 놓치고 있는 이유는 여러 측면이 있다. 경쟁사 APR 등 상대적인 주가 강세가 관심을 분산시키고 있고, 회복 초기 단계라 대중적 인식 전환이 아직 부족한 상태다. 이는 해외 실적 연속 성장이나 목표가 상향 등의 구체적 변곡점이 나타날 때야 주목을 받기 시작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실적 회복과 글로벌 사업 확장, 저평가 가치까지 갖춘 아모레퍼시픽은 현 시점에서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재평가할 만한 종목이다.” 단, 리스크 관리와 시장 흐름에 대한 주의가 동반된다면 더욱 밝은 수익 시나리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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