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리서치

라프텔·애니맥스·극장판 유통까지: 2025년에도 달리는 ‘애니플러스'

융라이프 2025. 8. 24. 01:34

라프텔·애니맥스·극장판 유통까지: 2025년에도 달리는 ‘애니플러스’


애니메이션 전문 유통·플랫폼 기업 애니플러스는 TV채널(ANIPLUS), OTT ‘라프텔’, 극장판 배급, 전시·행사(AGF)와 캐릭터 굿즈까지 아우르며 ‘IP 풀 스택’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2024년 연결 매출 1,309억 원, 영업이익 25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025년 1분기도 매출 2,940억 원대(294억 원)·영업이익 520억 원대(52억 원, 억 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라프텔은 누적 가입자 600만·MAU 130만으로 국내 애니 OTT 중 독보적 트래픽을 보유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귀멸의 칼날’ 등 굵직한 극장판 라인업과 전시·행사, 캐릭터 상품이 맞물리는 구조적 모멘텀도 기대됩니다.



주식 분석

기초 재무정보 / 시가총액 / 밸류에이션

시가총액: 약 2,771~2,772억 원 (2025-08-22 기준 종가 5,390원).

PER(최근결산/12M Fwd): 15.7배 / 11.26배, PBR 2.14배.

동종업종 비교(2025.03 분기): ROE 17.0%, PER 13.6배, PBR 2.05배(네이버 페이지 내 비교 표 기준 시점).



최근 재무제표 (연간/분기) — IFRS 연결

연간: 매출 1,309억(’24) → 영업이익 251억 → 당기순이익 180억.

분기(’25.03): 매출 294억, 영업이익 52억, 순이익 42억.

판관비·금융수지 세부: ’25.03 기준 판관비 72억, 금융수익 18억/금융비용 19억.

재무상태: 현금및현금성자산 517억(’24.12) → 582억(’25.03). 자본총계 1,128억(’24.12)→1,162억(’25.03).


> 참고: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4년 매출 1,309억·영업이익 251억·순이익 178억을 재확인하는 보도자료가 다수 있습니다.



주요 비즈니스모델(어떻게 돈을 버나)

콘텐츠 유통(방송·극장·OTT 포함): 일본 애니 IP 라이선스 확보 → 국내 유통(채널·극장·OTT)로 매출 인식.

캐릭터 상품/MD: 흥행작 기반 굿즈 제작·판매.

전시·행사/기타(드라마 포함): AGF 등 페스티벌, 전시·미디어아트, 드라마 제작·투자.

라프텔(OTT): 구독료·VOD 수익, 오리지널 강화. (라프텔 누적 600만·MAU 130만.)


제품(부문)별 매출 비중 & 수익성

’25년 1분기 매출 비중(연결): 콘텐츠 유통 71.9%, 캐릭터 상품 20.06%, 기타(전시·행사·드라마 등) 8.03%.

부문별 영업이익률: 공시·자료에서 세부 OPM은 비공개인 경우가 많아 구체 수치는 확인 불가. 일반적으로 콘텐츠 유통/플랫폼이 MD 대비 마진 우위. (총 영업이익률: ’24년 19.2%, ’25.03 분기 17.9%.)


현재 밸류에이션(안전마진 관점)

Fwd PER ~11배대(네이버/에프앤가이드 기준)로, 동사의 ROE 17% 수준을 감안하면 PER/ROE 밸류에이션 효율은 준수.

동종 엔터 대형사 대비 PBR 낮음이나, 사이클·IP 의존도·규모 차이를 고려하면 할인 요인은 존재.

컨센서스(네이버 표기) ’25E: 매출 1,551억, 영업이익 301억 추정. 이 추정이 유지될 경우 Fwd PER 한 자릿수 진입 여지. 다만 2025 상반기 실적은 고성장 기조가 다소 둔화(상반기 매출 579억·영업익 83억, y/y 이익 -37%)되어 하반기 라인업 성과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주가 상승 촉매(카탈리스트)

1. 극장판 대형 IP 라인업: ‘귀멸의 칼날’ 등 하반기 개봉작 흥행 시 배급·MD·라프텔 트래픽 동반 효과.


2. 라프텔 성장: 누적 600만·MAU 130만, 오리지널 확대 및 해외·결제 ARPU 개선 시 구조적 레버리지.


3. 행사/전시 및 캐릭터 굿즈: IP 흥행 시즌과 맞물려 체류객/구매 전환 상승. (’24년에 행사·MD 외형 고성장 보도 다수.)


4. 관세/정책·해외 진출(동남아 PMN Asia): 수입·배급 환경과 해외 유통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 기대.


5. 배당 신호: 2025년 8월 12일 ‘보통주 1주당 70원 현금배당’ 관련 공시 기사 노출 — 주주환원 스탠스 확인.



투자 가능 여부 & 2~3년 시나리오

핵심 포인트

‘IP 풀스택’(배급·플랫폼·행사·MD)로 흥행작 히트 시 멀티 수익원 동시 확대.

라프텔은 국내 애니 특화 OTT로 유일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 다만 IP 편중·개봉 스케줄·흥행 가변성이 본질 리스크.


보수적/기준/낙관 시나리오 (2~3년)

기준(중립): ’26~’27년 매출 CAGR “10~12% 가정 → 시가총액 2,940억+39%.

낙관: 대작 2300억, PER 165,400억(+50~+95%).

보수/실패: 흥행 부진·비수기 중첩·콘텐츠 조달비↑ → 순이익 13012배 → 시총 1,300-53%).


> 위 수치는 컨센서스와 과거 마진을 토대로 한 합리적 가정일 뿐,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컨센서스 및 분기 공시 참조.)



왜 아직도 기회가 남아있나?

커버리지(증권 리포트)와 기관 보유 비중이 대형 엔터 대비 낮고, IP 개봉 편차로 실적 변동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연되는 경향.

OTT(라프텔)의 구조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과소평가되는 국면(니치 시장·규모감).


언제 시장이 알아볼까?

하반기 대형 개봉작 흥행 데이터(관객수/티켓 매출), 라프텔 유료 전환·ARPU 개선, 행사객·MD 매출이 동시에 확인되는 분기(보통 3~4분기 실적)와 배당/환원 정책이 겹칠 때 리레이팅 트리거가 강합니다.



면책조항
본 자료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손익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며, 수치·전망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